국내 영유아의 영양보충제 섭취 현황 :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의 분석
The Status of Nutritional Supplements Intake in Korean Infants and Toddlers: Data from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
Abstract
목적 : 영양보충제는 일반적으로 식사를 보충하기 위해 투여하는 비타민, 미네랄, 섬유질, 지방산, 아미노산 등을 의미한다. 국내에서 영양보충제는 건강기능식품의 한 종류로 분류되며 어린 영아에서부터 노년의 성인에 이르기 까지 모든 연령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이용하고 있다. 이에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 자료를 참고하여 국내 영유아의 보충제 섭취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시작하였다. 대상 및 방법 :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참고 하여 전국에 있는 3세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보충제 섭취율과 섭취하고 있는 보충제의 종류, 시도 및 소득 수준에 따른 보충제의 복용의 차이 등에 대해 조사하였다. 결과 : 만 1세 이상에서 만 3세 이하의 영유아에서 영양보충제 섭취율은 1998년 39.6%, 2001년 54.5%, 2005년 48.5%, 2007년 54.7%, 2009년 51.8% 였으며 만 12개월 미만의 영아에서 보충제 섭취율은 2010년 19.6% , 2011년 31.1% 였다. 국민건강영양조사가 시작된 1998년부터 2009년 까지 만 1세에서 만 3세 이하의 국내 영유아가 영양보충제 섭취하는 평균 섭취률은 49.8%로 조사 대상이된 영유아 중 약 반수에서 영양보충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. 만 1세에서 만 3세 이하의 영유가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는 영양보충제의 종류는 비타민/무기질 제재 였으며, 만 12개월 미만의 영유아가 가장 많이 섭취하고 있는 보충제는 유산균영양제/정장제 였다. 도시에 살고 있는 경우가 읍.면에서 살고 있는 경우보다 보충제 섭취 빈도가 높았으며( P0.001),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보충제 섭취 빈도는 낮았다( P0.005). 결론: 국내 만 1세 이상에서부터 만 3세 이하의 영양보충제 섭취율은 평균 49.8%로 조사 인원 중 약 반수에서 영양보충제를 섭취하고 있어 영양보충제 섭취 필요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건강기능식품으로 정식으로 등록된 안전한 제품을 구입하여 복용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.